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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봄철 척추질환이 비상이다.
스키 보드 등 스포츠 탓에 척추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겨울만큼이나 봄철에도 척추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압박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최근 3년간, 겨울철(12월~2월)과 봄철(3월~5월)의 진료인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겨울철과 봄철의 진료 환자수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추이를 보면, 겨울철(12월~2월)의 진료인원수는 소폭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봄철의 진료인원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2012년의 경우는 겨울보다 오히려 봄에 척추압박골절 환자가 많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봄철에도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퇴행이 심한 경우 급성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대청소를 시작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먼저 해주는 것이 좋으며 청소를 하는 중에도 틈틈이 허리를 돌려주는 등허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S라인을 갖기 위해서는 척추의 구조를 이해함과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허리는 단시간에 망가지지는 않지만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가 지속된다면 결국 큰 질환으로 발전한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허리를 곧게 펴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적당한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고 척추 질환을 예방해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도 허리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린 후,
이날 봄철 척추 질환 비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봄철 척추 질환 비상, 안돼” “봄철 척추 질환 비상,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