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가수 김태우가 식사예절을 잘 지킨 두 딸을 보며 흐뭇해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태우가 소율, 지율과 함께 발우공양을 체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태우는 아이들에게 발우공양은 밥을 먹을 만큼만 덜고 음식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율은 평소에 먹던 것 보다 더 많은 밥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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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 마이 베이비 캡처 |
하지만 소율은 김태우의 걱정을 무시라도 하듯 엄청난 식욕을 보였다. 이를 보던 지율은 언니의 그런 행동에 놀라워하며 갑자기 식사에 열의를 보였다. 둘은 그릇에 얼굴을 묻고 밥을 먹었다.
김태우는 생각보다 잘 먹는 아이들을 보고 “숨은 쉬면서 먹는 거냐”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원래는 집에서 밥 먹으면 먹고 어지르는 게 끝이다. 하지만 여기는 다 씻고 정리까지 해야 한다. 아이들이 정리하는 걸 보니까 너무 대견스러웠다”고 발우공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마베’는 스타 가족들의 육아 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