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과 가수 황치열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7인의 전설’ 특집이 그려졌다.
전 세계 곳곳에 대금으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알린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과 황치열은 주병선의 ‘칠갑산’으로 콜라보 무대를 가득 채웠다.
↑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
무대 전 인터뷰에서 이생강은 “국악과 비슷하고 느낌이 잘맞다. 황치열이 잘 소화할 것이다”고 말했고 황치열은 “함께 무대를 서는 것 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무대에 오른 이생강은 전주 부분에서 대금의 아름답고 한이 서린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황치열의 애절한 보이스는 민요풍의 가락을 더욱 서글프게 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7인의 전설’ 특집에는 우리의 문화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반세기 이상 오직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목들이 전설로 출연해 가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