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나도 사석에서 욕 차지게 잘한다”…국민MC의 고백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동상이몽’ 출연진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욕 사용법에 대해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출연진이 자신들도 욕을 한다고 공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나도 운동할 때 욕 많이 했다. 그래서 방송에 내가 욕하는 장면이 많이 잡혔다. 하지만 나중에 욕을 안 하려고 노력했는데 무의식적으로 나오더라”라며 과거 자신의 농구선수시절을 떠올렸다.

↑ 사진=동상이몽 캡처

에이오에이(AOA) 지민은 “나도 친구들과 있을 때 욕을 한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혹시 어떤 욕을 구사하냐”라고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은 “욕은 어떻게 보면 친구들의 유행어다. 하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안한다. 하지만 실수로 나올 때는 있다”고 전하며 “유재석을 보면 욕 전혀 안할 거 같지 않냐”고 유재석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아니다. 나 욕 엄청 잘한다. 아주 찰지다. 그런데 재미를 위해서만 하고 때와 장소를 가린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맞다. 내가 봤다. 기가 막히다”라며 유재석을 옹호했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