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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을 SBS와 SBS스포츠가 3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단독 생중계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로 불리는 이들의 대결은 복싱역사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대전료는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700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됐다. 현지 티켓가격과 유료 시청료도 역사상 최고 수준이고 계체량 통과도 최초로 유료 행사로 진행됐다.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손에 쥔 통합 챔피언으로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차례도 패배가 없는 무패 복서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이다.
국내 단독 생중계를 맡은 SBS 측 중계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복싱 경기가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세기의 대결인 만큼 이를 계기로 복싱 경기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중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SBS와 SBS스포츠에서 중계됐다. 이 경기는 SBS가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이다.
1993년 WBC 밴텀급 세계 챔피언 경력의 변정일 해설위원과 다양한 방송과 칼럼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복싱 전문가 황현철 해설위원이 해설자로 호흡 맞췄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