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데프콘 미션 실패에 “돼지 잡자” 분노

[MBN스타 박영근 기자] ‘1박2일’ 멤버(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들이 미션으로 인해 분열을 일으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각자 먹을 식량을 가방에 한 가득 챙겨온 멤버들이 미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션에서 실패할 때 마다 절반씩 제작진에게 내 놓아야 한다”는 제작진의 미션 제안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절대 뺏길 수 없다는 멤버들은 6인승 차량에서 1분 버티기에 이어 ‘명언 전달 릴레이’ 미션을 수행했다.

↑ 사진= KBS2 1박2일 캡처

멤버들은 6인승 차량서 버티기에서 똘똘 뭉치면서 성공해 자신감을 가졌다. 하지만 암기 릴레이 미션에서 2번 연속 실패하자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데프콘이 오답을 외치자 분노한 멤버들은 “돼지 잡자”며 데프콘에게 뛰어갔다. 데프콘은 억울한 듯 “누가 오답을 말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자”며 멤버들에게 정답을 말해보라고 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을 외쳤으나 모두 다른 정답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은 멤버들이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