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압구정백야’ 이보희가 박하나의 유서를 읽고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서은하(이보희 분)는 백야(박하나 분)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를 읽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은하는 투신한 백야의 마지막 글을 읽고 홀로 침실에 들어가 베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 사진=압구정백야 방송캡처 |
그녀는 “심장이 비수에 찔린 것처럼 아무리 밉고 원망스러워도 나한테 한마디 남기는 말도 없이. 나쁜 기집애”라며 슬퍼했다.
이후 은하는 정애(박혜숙 분)와 단실(정혜선 분)을 찾아가 백야의 결혼을 왜 반대했냐면서 또 한 번 오열했다.
정애와 단실 역시 “다 내 잘못이다. 살아 돌아오기만 한다면 내가 죽기라도 하겠다”면서 슬픈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