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서강준, 벚꽃 아래서 통성명…엇갈린 처지로 극적 재회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이 재회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화정’에서는 일본 나가사키 유황광산의 2인자로 성장한 정명공주(이연희 분)이 에도로 건너와 광해(차승원 분)로부터 유황밀거래 임무를 받고 조선통신사 홍주운(서강준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명공주와 홍주원은 어린 시절 서로 혼담을 주고받았던 사이. 그러나 정명공부가 정쟁의 희생양이 되면서 두 사람은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에 관심이 쏠렸다.

↑ 사진=화정 캡처

주막에서 일본 범죄자들과 시비가 붙은 홍주원을 정명공주가 돕게 되며 그와 서로 통성명을 주고받았다. 이에 정명공주는 “나는 화이라고 한다”며 나가사키의 유황광산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흩날리는 벚꽃 아래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화정’ 속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홍주원이 정명공주의 원수인 광해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음에도 화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광해의 곁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향후 전개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