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 관전 포인트가 관객들을 재미의 지름길로 이끈다.
‘악의 연대기’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6일 영화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다. ‘악의 연대기’에는 손현주를 필두로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되어있다. 손현주는 영화 ‘숨바꼭질’로 한국 스릴러영화에 성공적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악의 연대기’를 통해 더욱 깊은 연기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그려낸다. 마동석과 박서준은 영화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며 재미를 더한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한 최다니엘은 위기에 처한 최반장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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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두 번째 포인트는 추격전과 로케이션, 그리고 OST다. 극중 최반장(최다니엘 분)을 위기에 빠뜨리게 한 용의자를 추격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인천의 좁은 골목길에서 촬영됐다. 좁다란 골목길의 추격전은 여느 장소보다 긴장감과 분위기 조성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음악도 눈여겨볼만하다. 황상준 음악감독은 “관객들에게 음악 전 텐션을 통해 긴장감을 주는 것이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의 음악을 탄생시키는 것에 주력했다”고 귀띔했다.
세 번째는 시나리오다. 연출을 맡은 백운학 감독은 2주 만에 영화의 소재를 시나리오로 만들었다. 2주라는 짧은 시간에 만든 시나리오임에도 탄탄한 구성을 보여준다고 전해졌다. ‘끝까지 간다’에 이어 ‘악의 연대기’의 제작을 맡았던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손현주, 마동석 등 출연배우들이 영화를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탄탄하다고 느꼈다. 이 시나리오가 스크린에 구현되었을 때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다”고 전하며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