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김범수와 첫날밤 소감에 "남자더라"…대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문숙이 '님과함께 시즌2' 촬영 각오를 다졌다.
안문숙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진행된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즌1에 이어 예상치 않게 시즌2까지 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안문숙은 이어 “하는 동안만큼은 진짜 사랑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방송 상에서는 국민 노처녀라고 해서 결혼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실상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런데 가상이지만 결혼을 해보니까 너무 좋다. 누군가 옆에 있고, 비빌 언덕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문숙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김범수와 함께 하게 된 것과 관련 “남자를 바꾸고 싶었다. 시즌1에서 마무리가 됐다 생각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김범수랑 또 가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결혼 생활을 보고 싶어 했다더라”라면서 “진짜로 김범수가 궁금해졌다. 썸을 탈 때와 결혼 뒤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다. 늦게라도 결혼을 하면,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김범수와 하고 싶은 것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김범수와 첫날밤 치렀는데, 남자더라”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