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정화, 영어 억양 조롱한 TMZ에 일침 “뭐라고 했길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 EXID가 미국 연예매체 TMZ에 일침을 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에서는 EXID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걸 그룹 인력사무소’ 코너에서 정상훈은 L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상민을 연기해 글로벌한 걸 그룹 멤버를 선발했다.
이에 정화가 “미국에 가고 싶다”며 나섰다. 이에 정상훈이 정화에게 기분이 어떤지 묻자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답했다. 최근 논란이 된 미국 연예매체 TMZ의 영어 억양 조롱 논란을 저격한 것이다.
정화의 발음을 듣고 다른 출연진들이 비웃자 정상훈은 “잘만 하는데 왜 비웃어”라며 쓴 소리를 냈다.
앞서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는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 하기 위해 LA공항에 온 EXID를 인터뷰 한 영상을 지난 3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백인 여기자가 정화의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한 말을 우스꽝스럽게 조롱하듯 따라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SNL 너무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