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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석쇠 불고기집에서 수십 명이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한 석쇠 불고기집 지하에서 대학생과 손님 등 20여 명이 한꺼번에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 가운데 김 모씨 등 6명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경찰은 숯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식당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명에 지장 없다니 다행이다” “환풍기가 작동을 안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