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입대, 조용히 입대하길 희망…한·중·일 팬들 초록우 입고 부대 앞에 집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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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입대/사진=스타투데이 |
12일 입대를 앞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팬들이 초록 우의를 입고 위병소 앞에 모였습니다.
입대 전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중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할 예정입니.
김현중 측은 현재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언론과 팬들에게 별도의 인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모인 팬들이 김현중이 입대할 부대 앞에 장사진을 치르고 있는 것.
중국어와 일본어 등으로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마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김현중의 팬카페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응집했습니다.
입대 당일 날 초록 우의를 입고 모이자는 내용을 담은 글들이 게재됐고, 실제로 현장에는 초록 우의를 입은 팬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김현중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김현중씨가 오는 5월 12일(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김현중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또한 김현중 측은 "이에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특히 해외 팬 분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