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오늘(12일) 입대한 가운데 그의 곁을 지킨 소속사 대표 배용준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현중의 전역일은 2017년 2월 11일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중이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했다.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한 바 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김현중은 별다른 행사 없이 입대했다. 그의 배웅에는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이자 배우 배용준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소속사에 영입해 배우로의 발전을 도왔던 배용준은 그의 입대 배웅에도 함께 하며 의리를 지켰다.
현장에는 그를 배웅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온 많은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조용히 입대를 희망한 김현중의 의견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그는 신병교육대대로 향했다.
한편,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는 작년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같은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최 모씨는 지난 4월 중순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다시 김현중에게 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1일에는 임신 사실을 알고도 폭행을 행사한 김현중 때문에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하는 최 모씨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하는 김현중 측 사이에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의 첫 재판은 이들의 첫 재판은 내달 3일 진행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