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공명, 위기 속에서도 이연희 구하려 고군분투…강렬한 임팩트 선사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공명이 애절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자경(공명 분)이 왜인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구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자경은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옥사에 갇힌 정명을 어렵게 빼냈지만 결국 왜인에게 쫓기게 돼 서로에게 도망치라고 외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 상황에서도 자경은 정명에게 “넌 살아서, 조선으로 돌아가 할 일이 있다”는 말을 전하며 정명을 먼저 포구로 보낸 뒤 왜인들과 홀로 대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벗을 지키려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 사진=화정 캡처

특히 자경을 연기한 공명의 애틋한 감정연기와 액션연기는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며 감동을 주었다. 첫 사극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눈빛 연기와 대역 없이 소화한 액션연기는 극에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