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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칩거 중인 강진 토굴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N ‘뉴스파이터’에서는 손학규 전 고문의 토담집을 직접 방문해 1시간 동안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이날 “전국 많은 지역 중에서도 왜 전남 강진을 선택 했는가”라는 질문에 “사실 강진은 70년대부터 알아”라며 “70년대 민주화 운동 때 강진읍 교회가 전라남도 호남 지방의 민주화 운동의 본거지였어. 만덕산 뒤에 있는 교회, 바깥에 있는 조그마한 교회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70년대부터 다니러 왔었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전 고문은 정약용을 언급했다. 그는 “다산이 여기 유배 온 것이 41살 때 왔나? 다산은 숫자 18과 관련이 많아. 관직 생활 18년 했어요. 23살인가에 급제를 해가지고 41살에 와
하지만 이날 손학규 전 고문은 정치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한편 손학규 전 고문은 현재 9개월 째 토굴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정치계에서는 그의 복귀론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들려오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