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임수정이 선배 연기자 이경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임수정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이경영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이경영 선배는 촬영에 돌입하면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정말 괴팍하게 변신하신다. 그래서 연기함에 있어 수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는 정말 소년 같다. 이경영 선배는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정말 잘 챙겨 주신다. 내 기억에 이경영 선배는 많은 작품을 통해 로맨틱한 배우였다. 이번 작품에서도 단순히 돈 많고 괴팍한 남자가 아니라 인간적이고, 언제나 사랑할 준비가 돼 있는 남자로 나온다. 이번 캐릭터도 이경영 선배의 멜로 감성이 잘 묻어난 것 같아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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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현지 기자 |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 영화이다.
‘은밀한 유혹’은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과 유연석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세븐 데이즈’ 각본과 ‘시크릿’ 각본, 연출을 맡은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4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