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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이 ‘욘사마’ 배용준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향후 방송 활동 여부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수진과 배용준이 함께 소속된 키이스트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수진이 현재 MC로 활약 중인 케이블채널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지속 여부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였다. 하지만 ‘테이스티 로드’ 측은 “하차 여부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테이스티 로드’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박수진 씨의 결혼 소식은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과 프로그램 지속 여부를 두고 논의를 진행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역시 박수진이 결혼 후에도 사업 및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 밝혀 박수진이 이번 결혼 발표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하차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테이스티 로드’ 추후 녹화 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관계자는 “지난 주 호주에서 녹화를 진행하고 이틀 전 귀국했다. 기 녹화분이 많기 때문에 아직 다음 촬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는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돼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고속 결혼 발표에 대한 일부 시각에도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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