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박하나에게 사과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육선지(백옥담 분)는 자신 때문에 유산기가 있어 병원에 입원한 백야(박하나 분)를 찾아갔다.
백야는 문병온 육선지를 보자 “많이 들었느냐. 원래 병원에서 유산기가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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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백야 캡처 |
그러자 백야는 “아니다. 나를 외국 보내려고 하셔서 그런 것”이라고 했지만 육선지는 “아니다. 너는 딸이고 나는 며느리다. 중학교때부터 나는 천덕꾸러기 취급이었다. 대기업 며느리라고 하니까 밖에서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하지만 네가 들어오고 나서 물거품이 됐다. 네가 원망스럽고 미웠다”고 울면서 말했다.
이어 “미안하다. 나 너무 못났다. 용서해달라. 너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아프게했다”고 사과를 건넸다.
그러자 백야는 육선지의 손을 잡았고 육선지는 “건강해라. 꼭 딸 낳으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