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34)이 UFC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패를 당해 팬들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배우 박준규와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일화가 새삼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는 서두원 감독이 맡은 팀 드래곤과 남의철 감독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지역 예선을 펼쳤다.
이날 배우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은 “처음에 참가신청 낼 때는 몰랐는데 아빠가 하신다고 할 때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준규는 “쟤 닉네임은 쌍빵이다. 쌍칼 붕어빵”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나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는 “경기를 보다 보니
하지만 박종혁은 남의철 고수의 선택을 받았다. 남의철은 “솔직히 말하면 안 뽑으려고 했다. 박준규 선배님은 불편하다”면서 “놀랐다. 내가 24살 때 데뷔했는데 나는 그때 이렇게 못 싸웠다.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