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배우 성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로 드디어 입을 맞췄다.
‘상류사회’ 제작진은 18일 유이, 박형식, 성준, 임지연, 유소영 등 청춘스타들이 모인 대본 첫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이, 성준, 박형식 등은 진지하면서도 약간 긴장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재벌의 딸 장윤하 역을 맡은 유이는 소탈한 차림새로 리딩에 임하고 있고, 성준은 블랙 라이더 재킷으로 카리스마를 더한다.
![]() |
↑ 사진=SBS 제공 |
이번 리딩은 지난 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춘스타들 뿐만 아니라 고두심, 윤주상, 윤지혜, 양희경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도 모두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형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이와 성준은 자신의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모든 걸 버려서라도 진짜 사랑을 찾고 싶은 여자 장윤하(유이 분)와 사랑 따윈 신분 상승의 도구일 뿐이라고 여기는 냉혈한 최준기(성준 분)의 ‘케미(케미스트리 준말)’가 생생하게 그려졌다고.
또한 철부지 재벌 2세 유창수 역의 박형식과 어릴 적 할머니 손에 자랐지만 착하고 밝은 이지이 역의 임지연 역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며 달콤한 로맨스를 엮어갔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 사다리를 오르려는 한 남자의 불평등한 계급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청춘 멜로 드라마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 하명희 작가와 최영훈 감동이 또 한 번 뭉친 작품으로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이다.
한편 유이와 성준의 커플 호흡은 다음 달 8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