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만화가 윤태호가 ‘미생’으로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만화 ‘미생’을 탄생시킨 만화가 윤태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태호는 “‘미생’으로 그간의 빚을 모두 갚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빚이 어마어마하게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너무 수입이 적다 보니 빚을 10년간이나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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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
윤태호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 아내가 나 몰래 처가서 빌려 왔던 돈까지 모두 싹 갚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눈시울이 불거지는 윤태호에게 허영만 화백은 “울지마라. 다 그런거다. 뽑을 때 쭉 뽑아야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