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퇴마-무녀굴’(이하 ‘무녀굴’)이 크랭크업했다.
‘무녀굴’은 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다. 지난 14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웃사람’으로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 김휘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 등이 등장한다. 극에서 김성균은 정신과 의사의자 퇴마사 진명, 유선은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로 괴로워하는 금주, 천호진은 잘못된 믿음을 가진 강목사, 차예련은 미스터리 방송국 PD 혜인, 김혜성은 진명의 파트너이자 영매인 지광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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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은 “두 달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였다. 다들 너무 고생하면서도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해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혜성은 “복귀작이다보니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다른 배우 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녀굴’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