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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 서비스를 종료한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키즈짱' 서비스를 오는 19일 종료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종료범위는 유아, 학습, 게임, 재미, 마이틴 등 서비스 전체다.
다음카카오는 “키즈짱 서비스를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5월 19일부터는 서비스 이용 및 게시물 검색이 제한되고, 보유중인 개인정보 역시 백업이 완료되는 시점 이후 안전한 방법으로 파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 측은 “사용성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접고, 다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서비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다음 키즈짱의 경쟁 서비스였던 네이버의 ‘쥬니버’의 경우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쥬니버는 올해 들어 ‘헬로카봇’ 등 50여 편의 영어 콘텐츠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누리 과정’에 필요한 콘텐츠와 자동차 사전, 영어 그림 사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