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채령, 사나-다현 꺾었다…박진영 선택 받아 마이너 팀 탈출 성공

식스틴 채령, 사나-다현 꺾었다…박진영 선택 받아 마이너 팀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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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채령, 사나 자리 탈환

식스틴 채령, 사나-다현 꺾었다…박진영 선택 받아 마이너 팀 탈출 성공

‘식스틴’에서 사나와 채령, 다현이 3파전을 벌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식스틴’ 3회에서는 상대를 지목해 1대 1 대결을 벌이는 대결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너 팀에 있는 채령은 사나를 상대로 지목했다. 박진영은 “혹시 사나의 자리를 나도 뺏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참여하라”고 말했다.

↑ 식스틴 채령 / 사진=식스틴 방송 캡처

그러자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현이 일어나 참여했다. 그는 “이번에는 올라갈 것”이라고 이를 갈았다.

세 명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사나의 춤을 좋게 평가했다. 가인은 “끼가 약간 타고 났다. 뭔가 섹시했다”고 말했고, 산이는 “사나 눈에서 얘가 나를 꼬시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유혹하는 것 같았다”며 “너 나 좋아하니?”라고 사나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채령을 향해서는 “신기하다. 저 나이에 저런 끼와 춤을 출 수 있는 게 말이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끈적이는 춤을 추지 않냐. 어떻게 배웠냐. 맛깔난다”고 말했다.

다현의 평가에는 의견이 갈렸다. 박진영은 “나연이랑 과정을 겪는 것 같다. 좀 자연스럽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정말 자연스럽다. 내가 원하는 건 제정신이 아닌 거다. 술에 취한 것처럼 음악에 취한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이는 “저는 음악을 들으며 잘 느낀 것 같았다.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른 것 같다. 본인의 나이에 맞게 잘 췄다. 우유CF라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지금 이미지가 트레이너 같다”고 말해 다현을 웃게 만들었다.

심사위원의 선택 시간에는 더욱 참가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산이는 “저는 다현 양”이라고 말했고, 가인은 “저는 사나 양이다. 세 명 중 단연 매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내가 두 사람 중 한 명을 고르면 이기게 되는 거다. 하지만 저는 채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혼란스러운 결과에 박진영은 “모두가 2등을 꼽아 의견에 반영하자”고 제안했다.

가인과 산이는 채령을, 박진영은 사나를 꼽아 결국 채령이 메이저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결국 사나와 다현은 마이너로 가게 됐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스틴’을 통해 론칭하는 그룹은 미쓰에이(Miss A) 이후 JYP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 된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