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1월 대구에서는 이 모 씨가 곁에서 자고 있던 한 남성의 성기를 깨물어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하며 피해자 배 모 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백재현은 17일 오전 3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A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재현에 대한 처벌 수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지법은 사우나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한 바 있다. 40시간 성폭력 재범범죄 예방 교육도 명령했다. A씨는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B(22) 씨의 가슴 등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