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선배 손현주와 마동석의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박서준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악의 연대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손현주와 마동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손현주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박서준에게서 내 어릴 적(연기 초반의) 모습을 봤다. 산만하지 않고 묵직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던 그를 잊지 못한다. 이를 잘 간직한다면 아직 어리지만, 많은 발전 가능성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동석 역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박서준을 처음 만났다. 난 현재 그의 나이 때 현명하지도 똑똑하지도 못했는데, 박서준은 센스 있고 털털하며 잘 어울리려고 노력한다. 배우려고 늘 노력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친해졌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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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선배들의 연기에 주눅이 들기보다는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내 생각을 감독님에게 말하기도 했고, 감독님도 내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악의 연대기’ 촬영장에 남자들만 있었는데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14일 개봉한 ‘악의연대기’는 103만504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극에서 그는 차동재 역을 맡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