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고아성이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고아성은 싱어송라이터 곽태훈이 기획한 ‘곽태훈 부반장의 리미티드 에디션2’의 뮤즈로 선정돼 ‘홍대입구’ 곡에 참여했다.
‘곽태훈 부반장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곽태훈이 한 명의 배우를 주제로 음악을 만드는 감성 콜라보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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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홍대입구’ 앨범 이미지 |
고아성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뿐만 아니라 영화 ‘오피스’에도 출연해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아성이 ‘홍대입구’에 참여하게 된 숨은 주역은 유준상으로 알려졌다. 그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고아성이 대기실서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것을 녹음했다가 곽태훈에게 들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고아성의 목소리를 접한 곽태훈이 그를 모티브로 ‘홍대입구’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아성은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다. 데모곡을 들어보니 너무 좋았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홍대입구’는 젊음과 문화의 메카, 세대별 감성이 켜켜이 녹아있는 홍대에서 데이트를 시작하는 커플의 떨리는 마음과 묘한 기분을 표현한 노래다. 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