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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출입국관리소와 연락했다는 보도에 대해 법무부 측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22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유승준 측은 최근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 또 26일쯤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며 인터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그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 기사 내용이 사실인지 내부에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일 홍콩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병역기피 의혹과 당시 정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대중 앞에 13년 만에 무릎을 꿇었다. 가끔은 울먹이며 아이들과 함께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은 거셌다. 오히려 잠잠했던 여론이 다시 들끓는 모양새였다. 그럼에도 유승준 측이 이처럼 출입국 관리소와 접촉한 배경에는 “비난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방송 후에도 여론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이제 조금씩 용서해주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유승준이 세금 탈루를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유승준 측은 “한국 땅을 밟으려는 이유가 미국의 해외 계좌 금융 신고 제도에 따른 탈세 목적이란 의혹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미국이나 중국에서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찾길 바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성룡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