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한지혜가 아프리카 케냐 주민에 안전한 물을 선물했다.
비정부기구 팀앤팀은 22일 오후 “홍보대사인 한지혜 후원을 통해 케냐 마더테 마을에 지하수 개발이 완공됐다”며 “마을 주민 448명이 깨끗하고 안전한 문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팀앤팀에 따르면 한지혜는 지난 2013년 팀앤팀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케냐를 방문해 물 부족과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케냐 가르센 지역에서 우물을 파는데 동참하고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난민캠프에서 구호품을 나누어주는 봉사를 했다.
![]() |
↑ 사진=웨이즈컴퍼니 제공 |
이후 그는 한국에 돌아와 다음 ‘희망해’를 통해 이들의 후원에 앞장섰다. 이 모금을 통해서 또 다른 지하수 1공 개발이 최근 완료된 것.
한지혜는 소속사를 통해 “마을에 지하수가 생겨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기쁨과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일이 큰 보람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다시 한 번 물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사는 게 중요한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한지혜는 최근 종영한 MBC ‘전설의 마녀’에서 문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