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이 황석정의 방송 녹화 지각을 비난해 화제인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는 24일 “김부선이 황석정이 2시간 지각해 촬영에 지장을 줬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진이 전했음을 보도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와 관련 제작진의 태도에 대해 맹비난 한 바 있다. 또한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녹화 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라며 황석정을 겨냥한 글로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제작진 측에 의하면 황석정은 지난 15일 ‘엄마가 보고 있다’ 녹화에 앞서 두 시간 가량 걸린 메이크업 때문에 녹화 시작 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한 것. 이에 제작진 및 타 출연진들은 녹화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김부선이 녹화가 시작되면서 황석정에게 지각과 관련해 따지면서 약 20분 간 녹화가 지연됐다는 것. 녹화 현장에서 황석정은 이에 대해 김부선에 사과했지만 김부선이 더 크게 반발해, 스태프들이 촬영을 하는데 있어서 곤욕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석정에 대한 언급에 대한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가 몇 시간 뒤 글을 삭제, 전혀 다른 태도의 글을 써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김부선 황석정에 네티즌들은 "김부선 황석정, 문제가 없었는데 왜 저래" "김부선 황석정, 누구 잘못인데" "김부선 황석정, 사과했다가 번복하는 건 또 뭐지" "김부선 황석정, 관심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