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 중증 질환까지 유발…예방법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하는데, 1형과 2형이 있다. 감염되면 피부 점막에 생기는 물집과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뇌염과 같은 중증의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처럼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한다. 평소에는 잠복상태로 있다가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헤르페스는 피부점막이나 손상된 피부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이 일어나는데, 감염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헤르페스의 잠복기가 길어지면 알츠하이머나 안면근육을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헤르페스는 증상이 발생 후 4-5일, 길게는 2주간 지속되기도 한다. 주변 병원에 방문하면 쉽게 치료 받을 수 있고 재발이 잦은 경우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장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방법은 평소 건강한 컨디션조절이 중요하다.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증강, 식습관이나 음주습관 관리를 해야 하고 의심되는 물집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성관계 시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여성은 평소 청결을 유지하며 질내 산도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