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소수의견’의 캐릭터 스틸컷이 베일을 벗었다.
‘소수의견’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26일 오전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로 분한 김옥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옥빈은 열띤 취재 열기 속에서 다른 기자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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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네마서비스 제공 |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극 중 김옥빈이 분한 공수경은 타고난 감과 끈질긴 근성을 가진 열혈 기자로, 취재 도중 멍든 얼굴로 데스크와의 협상을 서슴지 않는 독종이다. 그는 강제철거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순간부터 의문을 품고, 변론을 맡은 진원(윤계상 분)에게 문제를 제기한 장본인으로 외압에 굴하지 않고 두 변호인 진원, 장대석(유해진 분)과 함께 사건의 언론 플레이를 주도하며 끝까지 달려가는 인물이다.
시네마서비스는 “김옥빈은 공수역을 통해 언론은 보호받아야 할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실의 메가폰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사상 최조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다룬 법정 드라마다. 오는 6월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