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기내 난동을 부렸던 가수 바비킴이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법정에 선다.
26일 바비킴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바비킴인 오는 6월1일에 열리는 첫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변호사는 이미 선임한 상태다”고 밝혔다.
바비킴이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한다. 그 동안 바비킴이 법정에 선 적은 없었기 때문에 그가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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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7일 바비킴은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바비킴은 좌석 승급문제를 제기했지만 변경이 안 되자 일반석에서 와인을 마셨다. 이를 마시고 술에 취한 바비킴은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바비킴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