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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의 내한은 2007년과 2010년 이후 세 번째다. 2013년 록 페스티벌'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이후로는 2년 만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6월 공개 예정인 새 앨범 '드론즈(Drones)'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 일환이다. 뮤즈는 지난 3월부터 싱글을 차례로 발매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앞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돼 ‘휴먼 드론즈(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뮤즈는 무대 위에서 선사하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대형 프로덕션으로 매 투어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뮤즈 측은 "지금까지 단독공연, 페스티벌 쇼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연출은 이번 투어에서 극에 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999년 앨범 '쇼비즈(Showbiz)'로 데뷔한 뮤즈는 매튜 벨라미(Matthew Bellamy, 기타/보컬), 크리스 월스턴홈 (Chris Wolsternhome, 베이스),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드럼)로 구성된 3인조다.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밴드 중 한 팀으로 손꼽힌다.
뮤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6월 11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팬클럽 선 예매는 뮤즈 웹사이트(http://muse.mu/user-area.htm)에서 진행된다. 티켓가격은 스탠딩 R석 11만원, 지정석은 13만2천원, 11만원, 9만 9천원까지 다양하다. 문의 02-3141-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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