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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성미가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씨까지 고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서는 ‘말이 사람을 죽인다’라는 주제 아래 엄앵란, 노사연, 이성미, 이혁재, 변기수 등의 출연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패널들은 그 동안 말로써 상처를 주고받았던 사연들을 늘어놓으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외모와 감동, 위트까지 겸비한 이성미 아들 조은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각 자녀들의 리얼한 반응을 알아보는 코너에서 아들에게 ‘오늘따라 먹고 살기 힘들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이성미는 ‘왜, 엄마 무슨 일 있어?’라는 다정한 답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조은기는 ‘그냥’이라는 엄마의 답변에 ‘왜 그러세요, 사랑하는 어머니. 내가 책임질 테니 조금만 참으셔. 무슨 일이야’라며 자상하면서도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확인한 다른 출연자들은 “은기 짱” “아들 완전 멋있다”라고 칭찬을 쏟아내 이성미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또한 문자 내용과 함께 공개된 조은기의 프로필 사진을 확인한 패널들은 보다 큰 환호를 보냈다. 회색 니트로 부드러운 느낌을 풍긴 조은기가 날렵한 콧날을 지닌 미남형 얼굴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
심지어 조은기는 이성미가 ‘방송에서 시켜서 보낸 문자 메시지다’라고 고백하자 ‘아, 뭐야. 더 멋있게 말할 걸’이라는 재치 있는 답장을 보내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성미는 “아들이 가끔 ‘엄마, 돈을 좀 부쳐주려 하는데 집 좀 봐놓지 그래요? 수영장 딸린 집? 내 비행기 좀 보내줄까?’ 등의
‘동치미’ 133회에서는 이성미 아들의 훈훈한 비화 외에도 “악플에 직접 실명으로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다”라고 밝힌 변기수의 과거 일화까지 확인할 수 있다. 30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