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선정됐다.
30사단 신병교육대 공식카페에는 29일 오후 훈련 2주차에 접어든 김현중의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 속 김현중은 동기 훈련병들과 어깨 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짧은 머리에 활동복을 입고있는 그의 모습이 조금은 낮설다. 특히 그의 명찰엔 ‘중대장 훈련병’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30사단 신병교육대대 홈페이지 |
육군 관계자는 이날(29일) MBN스타와의 통화서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 때만 교육 차원에서 부여하는 이름이다. 당시 ‘중대장 훈련병’을 하고 싶어하는 인원을 뽑으려 했다. 그 때 김현중 훈련병이 손을 들고 본인이 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당 관계자는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이 끝난 이후에는 아무 효력이 없다. 특혜는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현중은 앞으로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내달 중 수료식을 갖는다. 이후에는 자대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 생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1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