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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가 서울 시내 중소·중견 면세점 입찰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키이스트는 인천·청주공항에서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와 함께 면세사업 전담법인 ㈜서울면세점을 설립했다.
키이스트는 시티플러스를 비롯해 글로벌 의류제조업체인 노브랜드, 중화권 전문 쇼핑몰 기업인 판다코리아닷컴, 중국 스카트 TV의 한류 전문채널을 운영하는 아폴로피앤씨, 화장품 수출기업 뷰티시그널 등 8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이 기획한 면세점 ‘DF서울’(가칭)은 동대문 관광특구의 맥스타일 건물을 입점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곳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천 등 관광명소와 가깝다.
키이스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천 등 관광명소와 가까우며 패션의 중심지라는 입지적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키이스트는 지난해 소후닷컴의 자회사 폭스 비디오(Fox Video)로부터 150억 원을 투자받으며 중국 진출을 알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