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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배우 유해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혀 현장을 웃겼다.
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소수의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 감독은 이날 “유해진이 맡은 배역은 ‘소수의견’이라는 소설에서 한 페이지를 할애하며 설명을 한다. 몹시 미남이고 댄디하며 샤프함으로 설명됐다”며 “그래서 그것에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노력했다. 2년 전에는 그랬다”고 밝혀 모두에게 웃음을 전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배우 김의성이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반문했고, 유해진은 “엄청난 일이 있었다”고 말해 또 다시 웃음을 줬다.
MC 박경림도 유해진의 말에 동의하며 “만재도도 다녀오는 등 고생했다”고 덧붙여 폭소가 이어지게 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사상 최조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다룬 법정 드라마다.
윤계상은 어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