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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보건용 마스크 N95(식약처 기준 KF94)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달 20일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3일까지 총 환자 수가 30명으로 증가했다. 빠른 속도로 퍼지는 메르스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건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인용 마스크가 아닌 N95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놨기 때문.
하지만 이에 대해 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료인들은 N95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국민이 N95 마스크를 착용할 순 없다. 숨이 차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일반약국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이 적은 탓에 온라인 오픈 마켓과 쇼핑몰, 소셜커머스 등에서 관련 제품들이 높은 관심 속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판매처에는 매진 사태가 이어지기도 했다.
N95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KF94에 해당하는 보건용 마스크로,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주며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이 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도 사용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