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문지애 전종환, 로맨틱 러브스토리 공개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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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애 전종환/사진=tvN |
프리랜서를 선언한 MBC 전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종환 기자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지애는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남편 전종환으로부터 받은 연애편지 및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종환이 문지애에게 2012년 12월 25일에 쓴 연애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전종환은 "고단한 1년이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허무할 수도 있음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로 편지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결혼하고 함께하며 그 고단함이 많이 줄었다 생각합니다. 부끄럽지 않아서 나중에 두고두고 얘기할 2012년이 될 거라 믿어야죠"라고 편지를 마쳤ㅅ브니다.
이에 대해 문지애는 "파업선언이 있었던 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지애는 "결혼한 지 4년차다. 아직도 무슨 때가 되면 (남편이) 편지를 꼭 놔두고 간다
이후 문지애는 MC 오만석으로부터 "처음에 어떻게 만났나"라는 질문에 "(남편이) 딱 한 기수 위 선배였다. 저는 성격이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오직 한 선배, 우리 남편한테만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을 구했다"며 "편해서 그랬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저한테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말했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