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성웅이 드라마 속에서 자동차 액션신을 소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을 포함해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극중 김범을 잡기 위한 차 추격신 촬영이 있었다. 뒤에서 따라오는 차는 스턴트맨이 운전하고, 그 앞 차는 내가 직접 스턴트맨 역할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며 “근데 차가 딱 서고 내리는 장면에서 정작 내 얼굴은 안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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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에 김정민 감독은 “박성웅에게 직접 운전을 부탁했는데 선뜻 하겠다고 하더라. 정말 리얼하게 그 신을 찍었는데 원하는 장면이 안 나오자 (박성웅이) 한 번 더 찍자고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 2회 연속방송.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