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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은 그간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통해 고(故) 김광석을 읊조리고 이야기해 왔다. 그러나 김광석은 김광석일 뿐 박창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복원했다.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됐다. 가볍고 자유롭다. 그는 기억과 꿈, 옛사랑, 기다림 등을 그림 그리듯 노래했다.
수록곡 ‘어느 목석의 사랑’은 이미 뮤지컬 대표곡이 될 정도로 많은 공감을 불러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바람의 기억’과 함께 새 앨범의 중심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미러볼뮤직 측은 "이번 박창근의 새 앨범은 여러 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다 걷어냈다. 형식에 갇히기 보단 그냥 옆에 같이 있어주는 친구나 엄마 같은 포근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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