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박서준 “다른 배우가 우진 연기 할 때 뺏긴 기분 들어”

[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박서준이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다른 ‘우진’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서준은 우진을 연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일단 시나리오와 극 설정이 굉장히 특이했다. 어려울 것 같았지만 내가 우진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그는 감정 연기 관련된 질문에 “나는 이수와 첫 만남을 연기해 비교적 쉬웠다. 하지만 우진을 연기한 다른 배우들 모니터를 할 때엔 괜히 짜증이 나더라. 내가 우진을 연기 해야하는데 뺏긴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가장 짜증이 났냐는 질문에 “그냥 다 짜증 났다. 모니터를 못 보겠더라. 한효주가 다른 배우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못 보겠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다. 다음 달 2일 개봉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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