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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 증폭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영화 ‘감기’와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3차 감염은 없을 거다’ ‘전염률이 낮다’ 등의 설명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한 연예계 종사자는 “영화를 보면 정부가 초기 대응에 실패해서 도시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정부의 어이없는 대처를 보며 관객들이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봤겠지만 메르스 사태가 영화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할 만큼 현실과 비슷하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외화 ‘아웃브레이크’(1995)와 ‘월드워Z’(2003)가 현재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반응 역시 보이고 있다. 두 영화 모두 한국이 바이러스와 밀접하게 관련된 국가로 묘사 된다. ‘아웃브레이크’에서는 바이러스의 숙주인 원숭이
한편, 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