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5’ 황신혜, “이윤지 요새 너무 이뻐져…” ‘설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배우 황신혜가 임신 중인 후배 이윤지를 격려하며 재치있게 프로그램을 홍보해 화제다.
4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케이블채널 tvN ‘렛미인 시즌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시즌1부터 ‘렛미인’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황신혜는 이날 함께 참석한 이윤지를 격려하며 “이윤지의 태교에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현재 임신 3개월인 이윤지에게 이같이 말하며 “감동 받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데, (이)윤지가 요새 너무 예뻐지더라”고 전했다.
시즌5 MC로 처음 합류한 이윤지는 “‘렛미인’을 통해 변하고 예뻐지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게 과연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싶었는데 어려서 겪은 사건, 사고의 피해-가해 이런 입장들을 조금씩 다르게 생각하게 되더라”라면서 “또 2차 가해를 스스로에게 가하는 상황들이 결국 이 자리에 오게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또, “‘렛미인’이 남 혹은 스스로에 의해 잠긴 문을 열어갈 수 있는 힘을 주지 않았나 싶고, 방송을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윤지는 “처음 녹화하는 날을 잊지 못하겠는데, 이게 이렇게 눈물 나는구나, 애프터 촬영이 이렇게 소름 끼치는구나 하는 걸 느꼈다”면서 “시청자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렛미인5’에는 황신혜,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