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 대니 엘프만 콘서트 무대 오를 韓소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팀 버튼 & 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 무대에 오를 한국 소년을 찾는 오디션이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대한민국 만 13세 미만의 남자 어린이다. 오는 15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사진이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1차 제출후 오는 27일 서울 명륜동 그라운드씬 소극장에서 면접과 실기 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본 공연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메인 테마 무대에 함께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burton-elfman.co.kr)와 라보체아츠컴퍼니(02-3446-9654)로 하면 된다.
'팀 버튼 & 대니 엘프만 영화음악콘서트'는 7월 31일과 8월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해당 콘서트는 영화 음악가 대니 엘프만과 팀 버튼 감독의 공동작품이다. 지난 2013년 영국 런던 로얄 알버트홀 (ROYAL ALBERT HALL)에서 초연된 후 월드 투어 중이다.
두 거장이 공동 작업했던 15편 작품이 13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라이브 연주로 재현된다. 팀 버튼이 직접 제작한 영화의 몽타주 필름, 오리지널 스케치, 아트 워크(ART WORK)가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연출로 유명하다.
대니 엘프만은 직접 무대에 오른다. 그는 '크리스마스 악몽'의 OST 넘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존 모세리( John Mauceri)다. 모세리는 토니상, 그래미상, 빌보드상, 2회의 에미상을 받은 세계적인 지휘자다. 그는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 스코티시 오페라, 토리노 왕립 가극장, 피츠버그 등 4개 오페라 컴퍼니의 음악 감독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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