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배우 김민경이 끈질긴 집착을 보였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강세나로 분한 김민경이 차건우(윤종화 분)의 결혼식에 찾아가 끈질긴 집착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나는 송아(윤세아 분)와 건우의 결혼식에 찾아갔다. 그는 송아의 엄마 홍정옥(양금석 분)에게 충격 발언을 해 그를 혈압으로 쓰러지게 했다.
↑ 사진=이브의 사랑 캡처 |
이에 세나는 “이사님이 그때 우리 모녀를 내쫓지 않았어도 우린 헤어지지 않았다. 그럼 난 당신을 송아에게 보내지 않았어도 됐다”며 “나 이런 말 당신 앞에서 밖에 못한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당신을 잘 아는 사람도 아마 나일 것”이라며 건우를 끌어안았다.
이어 “처음부터 당신한테 자석처럼 이끌렸다. 당신 안에 내가 있다는걸 알았다. 난 늘 당신뿐이다”라며 집착을 보였다. 건우는 이 상황에 난감해하며 누군가 볼까 두려워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7시50분 전파를 탄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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