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딱 너같은 딸’ 우희진이 이지훈에게 조약서를 내밀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에서 마지성(우희진 분)은 집안일을 분담한 조약서를 내밀며 백우재(이지훈 분)에게 집안일을 하라고 시켰다.
이날 백우재는 설거지가 되어있지 않은 싱크대와 먹을 것이 하나도 없는 집안을 살피며 짜증을 냈다. 그는 아내 마지성(우희진 분)의 서재에 찾아와 “어떻게 집에 먹을 것이 하나도 없느냐”고 화를 냈다.
↑ 사진=딱 너같은 딸 캡처 |
이에 백우재는 “우리 엄마(박혜미 분)이 대신에 일 하는 사람을 보내주지 않느냐”고 따졌지만 마지성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조약서대로 하라”고 일관했다.
그 말을 들은 백우재는 “어휴. 이곳이 무슨 남북조약이냐”고 혀를 내둘렀고 이때 딸 백미나(고연아 분)이 “동화책을 읽어 달라”고 들어왔다. 그러자 마지성은 “응. 아빠가 읽어줄 거야. 일주일에 두 번은 아빠. 세 번은 엄마가 읽어줄 거야”라고 답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