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우희진, 이수경, 정혜성이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10일 ‘딱 너 같은 딸’ 측은 개성 강한 알파걸 마지성(우희진 분), 마인성(이수경 분), 마희성(정혜성 분)의 개성만점 매력을 분석했다.
◇첫째 딸 마지성, 공부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 결혼까지
최연소 박사와 교수 등 공부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룬 마지성, 결혼생활이 공부보다 더 어렵다고 느낀다. 깔끔한 단발머리에 심플한 치마정장을 선호하고 안경을 쓰며 지성미를 선보인다. 엄마 홍애자(김혜옥 분)가 골라준 혼처인 JW그룹 외아들과 결혼했지만, 매서운 시월드 그리고 철없는 남편 때문에 점점 지쳐간다. 홍애자를 위해 집안일 분담 조약서까지 찢은 가운데, 마지성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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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제공 |
세계적인 컨설턴트. 능력은 물론 체력까지 다 갖춘 대표 알파걸이다. 어릴 때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생머리에 바지 정장을 선호한다. 엄마 홍애자로부터 “뭘 모른다”고 지적 받았을 정도로 순진한 결혼관을 가졌다. 처음 산 자동차를 폐차 직전까지 타고 다닐 정도로 알뜰하고 귀여운 면도 있다. 최근 팀원 소정근(강경준 분) 대리와 자꾸 엮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셋째 딸 마희성, 이룰 수 있는 건 더 이룬다. 결혼까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의사로 중매시장에서 인기 폭발이다. 남자 얼굴, 재력에 시부모 인품까지 보겠다는 실속파 여우. 똑 부러진 성격에 애교까지 가득한 막내딸이다. 치마, 바지, 심지어 수술복을 입어도 빛을 잃지 않는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 병원장 아들도 마음에 찾지 않는다며 야무지게 군다. 그런 그가 꿈꾸던 상대를 만나 결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처럼 ‘딱 너 같은 딸’ 마지성, 마인성, 마희성 세 자매는 각각 맞벌이 부부, 워커홀릭 직장여성, 미혼의 알파걸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매력으로 주부 시청자뿐만 아니라 2, 30대 직장 여성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누가 제일 먼저 홍애자의 기대와 사랑을 배신하게 될지도 ‘딱 너 같은 딸’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